V-Story 경상국립대 최초 메타버스 V-Story에서 강의

경상국립대 한지희 교수, 인문기반 과학기술 융합교육 첫걸음 떼다

한지희 교수 ‘초연결시대: 한국 인문학전통 기반 글로벌인문학 연구’ 수행
글로벌 인문학 연구를 더 발전시켜 국가의 소프트파워 진작에 기여할 예정


한지희 교수, 메타버스 활용한 강의/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영어영문학전공 한지희 교수(한국현대영미시학회 회장)는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지원 사업인 ‘초연결시대: 한국 인문학전통 기반 글로벌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면서 인문학자로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프트파워 자산으로 승화시켜 인류 문화의 자산으로 보존하고, 한국의 인문 가치를 후세대에 전수하고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차 연구서 한지희 교수는 경상국립대 최초로 메타버스 캠퍼스(Vstory사)를 구독, 이용해 ‘AI를 활용한 기초영어’ 과목을 강의하고 인문기반 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실제를 탐색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한양대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서 발표자로 초빙돼 ‘포이트리 4.0, 오래된 미래, 그리고 글로벌 인문학 연구(Poetry 4. 0, Ancient Future, and Global Humanities Research)’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제출한 과제의 사례를 보여주고 인문기반 융합인재 모델을 제시했다.


3년간의 연구를 마친 한지희 교수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논문과 학술서로 출판했다. 

또한 고려 시대 문집들과 삼국시대 원효와 설총에 대한 문헌의 번역·연구를 시작했다. 


한지희 교수는 “인문학자의 관점에서 디지털 과학기술을 융합하고 이로써 한국 인문학자로서 국제 교육과 문화계서 인문 가치의 이니시어티브를 주도하고 글로벌 인문학 연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국가의 소프트파워 진작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경남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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